【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차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영세 소상공인 234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6989명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약 2.97대 1를 기록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경상원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지원사업 신청 간소화와 접근성을 높였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 및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 등이다.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약 67.5%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얼마나 많이 늘어났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파트너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많은 분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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