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61명을 나타냈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61명 증가한 6만9306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 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 상황이 된 것.
검사를 보면 6만4920명으로 전일 7만2160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3만5119명으로 전일 3만9791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0일 0.9%로 전일(1.3%)과 비교해 낮아졌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6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8월) 8명 △중랑구 소재 교육시설 관련 8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8월2) 6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2021년8월) 5명 △해외유입 11명 △기타집단감염 38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30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5명 등이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로 발생해 546명으로 늘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