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달서 11명, 달성군 7명, 수성구 5명, 북구 2명, 남구·서구·경기도 성남 1명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다시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업무를 시작하자 쿨링포그 시스템이 탑재된 살수차가 검사소 주변에 물을 뿌리며 뜨거워진 열기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39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지역감염 38,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2437명(지역감염 1만2174, 해외유입 263)이다.
지역별로는 동구·달서 11명, 달성군 7명, 수성구 5명, 북구 2명, 남구·서구·경기도 성남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67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540명, 생활치료센터에 22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39명 중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80명(종사자 5, 이용자 155, n차 20)이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되며, 총 확진자는 109명(종사자 3, 이용자 36, n차 70)이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2명(종사자 9, 이용자 15, n차 28)이다. 이중 중구 소재 시장은 29명(종사자 7, 이용자 3, n차 19)이고, 북구 소재 체육시설은 23명(종사자 2, 이용자 12, n차 9)이다.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2명이 확진, 20명(일가족 4, n차 16)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클럽2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16명(클럽 13, n차 3)이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6명(종사자 1, 이용자 6, n차 9)이다.
중구 소재 사업장4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되면서 총 14명(사업장 5, n차 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15명이 확진됐다.
또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96만284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0.1%), 접종완료 35만622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4.8%)이다.
한편 시는 최근 델타변이 유행 및 타지역 요양병원의 돌파감염 등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주기적 선제검사 시 예방접종 완료 종사자에 대해 면제하던 것을 오는 9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2주 1회)키로 했다.
또 그동안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촉 면회를 시행했으나 감염에 취약한 환자 보호를 위해 요양 병원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 비접촉 면회만 시행키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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