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는 기존 명절 자금 대비 50억 원을 추가한 1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 지원은 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다.
기존에 전북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운전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2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또 일시적으로 특례사항을 적용해 평가기준 점수를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하고,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임재옥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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