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전자문진 시행.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6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자문진은 검사를 받을 경우 본인 스마트폰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해 문진정보를 미리 입력하는 방식이다. 입력된 정보는 곧바로 검사소 의료진 또는 현장종사자가 컴퓨터(노트북)로 확인해 인적사항이 적인 라벨 출력으로 검체 튜브에 부착한다.
이로 인해 폭염 속 대기시간이 단축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시민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구술로 문진표를 작성하는데 따른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 교차감염 위험도 줄였다는 평가다.
물론 노인 등 휴대폰 활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 기존과 같은 구술문진으로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전자문진 시연.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휴가 중인 11일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 들러 의료현장 종사자를 격려하고 전자문진을 직접 시연해보며 이상 여부를 살폈다.
또한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니 휴가를 다녀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돌아오는 광복절 연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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