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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복을 이룬 건 평범한 국민"...유튜브로 광복절 메시지

오세훈 "광복을 이룬 건 평범한 국민"...유튜브로 광복절 메시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둔 9일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광복군 군복 사진과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1.08.09.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광복을 이룬 건 하나하나의 평범한 국민이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오 시장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울시장 오세훈TV)에 올린 영상에서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 게시판 '꿈새김판'의 광복군 군복 사진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제76주년 광복절을 전후로 총 세 편의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을 연속으로 게시한다. 지난달 26일 독도 관심 촉구 메시지에 이어 이번 꿈새김판에는 광복군 군복 사진이 함께 등장했다.
이 광복군 군복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돼 있다.

현재 육군박물관에 소장 중인 이 군복은 지난 1972년 1월 13일, 옛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건물 4층 금고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그 안에는 광복군 군복·군모를 비롯해 광복군 관계 서류, 이순신 장군의 시를 붓으로 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족자 등 120여점의 유물이 함께 있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