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와 협의한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시흥~광명하안~독산~신림)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광명시는 6월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을 위한 협의회’에서 4개 자치단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경기도-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인천2호선 독산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를 보완해 이번 신림 연장 방안을 마련했다.
신림 연장은 광명시흥-하안2지구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철도 이용객 확보와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남부지역을 연결해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협의회 구성, 예산 확보 등을 금천구-관악구-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인근 지자체와 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은 철저하게 보완해 인천2호선 신림 연장 타당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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