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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영상 12편 공개

탄소 중립 및 친환경 포장 기술 등 식품을 통한 ESG 해법 제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영상 12편 공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국문·영문 영상 총 1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식품 산업 ESG 적용을 위한 발표 영상으로, 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영어 통역 및 영문 자막을 추가했다.

금번 국제컨퍼런스는 탄소 중립 및 친환경 포장 기술 등 식품을 통한 ESG 해법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 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단어로, 최근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기업 경영 방식이 도태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는 올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복귀 및 2050 탄소 중립 선언으로 세계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으며, 식품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풀무원은 올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CJ 제일제당은 100% 생분해 플라스틱 'PHA'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켓컬리 역시 재사용 포장재를 활용한 '컬리 퍼플 박스(개인용 보냉 박스)'를 도입했다.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는 2050년 탄소 중립과 함께 앞으로 10년 간 2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올 6월 '식품 산업, ESG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당 컨퍼런스 이외에도 △식품 산업 ESG 경영 특강 △식품 산업 탄소 중립 협약식 △준법 윤리 경영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3개 세션(Green in food, Green in packaging, Green in industry)은 식품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네슬레, 풀무원, 마켓컬리와 함께 고려대학교, CJ 제일제당, 프라운호퍼 IVV, DLG 소속 연사들이 참여해 기업의 ESG 경영 사례와 함께 친환경 포장 및 대체육 시장 트렌드와 음식 폐기물 저감화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생중계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만 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영상 6편은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