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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푸드플랜 수립 '박차'

임실군, 푸드플랜 수립 '박차'
19일 전북 임실군은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임실군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먹거리 핵심 정책인 푸드플랜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가공, 유통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복지와 안전, 영양,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임실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임실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성격이다.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구축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기획생산체계 참여 농가 조직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핵심과제로 논의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성공적인 푸드플랜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