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별누리 천문대를 강원 영동권 최초로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별누리 천문대를 강원 영동권 최초로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동해시 제공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별누리천문대는 지난 2020년 강원도자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부지 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1층 전시관, 2층 천체투영관, 3층 주관측소 및 보조관측소를 지난 7월 준공됐다.
한편, 시는 개장 전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단체, 학교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9월 1일 정식 운영되는 별누리천문대는 평일에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격주 토요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9월 한 달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천체 관측 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우주비행사’ 특강 등 다양한 개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정규 동해시 가족교육과장은 “이번 동해별누리천문대 건립으로 영동권 청소년들의 천문관측 체험 활동 기반을 구축,,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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