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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일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수도권 등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오전 11시50분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로 상향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우려지역,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천범람·급류 위험지역의 주민에 대해 일시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침수우려 지하차도·둔치주차장은 기준에 따라 사전 차단하고 출입을 통제해 달라"며 "마을방송, 자동음성통보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야외활동 자제, 산사태·하천급류 주의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은 "국민들께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도로사면·제방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능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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