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4억5000만원 투자계획
커피거리와 오르간 소리 나는 영진항 방파제 연계... 어촌지역과 관광자원 접목 예정.
다음달 9일까지 해수부 추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신청 예정.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원도 최초로 커피축제를 통해 커피도시로 성장한 강릉시가 오르간 소리가 나는 방파제를 보유하고 있는 영진항을 커피거리와 연계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3일 강릉시는 오르간 소리가 나는 방파제를 보유하고 있는 영진항을 커피거리아 연계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3일 강릉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대상지로 영진항을 선정, ‘문화가 있는 젊은 어촌 Forever YOUNG, 영진’을 주제로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영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총 84억5000만원을 투자계획이다.
이에,영진항을 커피거리와 연계하여 어업활동 및 경관.조망 공동작업장, 영진센터, 매바위 조각공원 조성, 어항재정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통해 어촌지역과 관광자원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오르간 소리가 나는 방파제를 보유하고 있는 영진항을“커피향기, 오르간소리가 있는, 신비로운 영진항”의 이미지를 담아 다채롭고 활력있는 복합관광어항으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상ㅂ 추진은 내달 9일까지 공모 신청할 예정이며 강원도 사전평가와 해수부, 평가위원회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대상지가 선정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영진항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 ‘22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4년까지 연차별 계획된 사업을 추진, 영진항의 새로운 모습과 더불어 해양도시 강릉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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