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완료 이어 2단계 전 구간 개통
3단계도 2023년까지 완료 예정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간선도로 건설 위치도. / 인천경제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간선도로 건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8공구 2단계 도로 건설 구간 가운데 잔여 구간인 아카데미로 940m(힐스테이트 송도3차아파트~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방향)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1단계로 인천대교 북측인 8공구 공사가 지난 2017년 5월 완료된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전 구간이 개통됐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3단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2단계 잔여구간 개통은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1,2차 아파트 입주에 맞춰 아카데미로, 아카데미로312번길 등을 연결하는 4.1㎞를 지난 2019년 6월 1차로 개통한데 이어 2차로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2차 아파트에서 잭니클라우스 방향 도로 등 1.7㎞를 지난 7월 개통한 후 남은 나머지 구간이다.
총 사업비 1400억원이 투입된 2단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송도9공구~6.8공구~3공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아카데미로 전 구간이 연결됐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공구 서측 지역 3단계 도로 개설 8.4㎞에 대해서도 지난 해 7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인천대교 북측인 송도 8공구 내 도로 6.8㎞건설을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3년만인 2017년 5월 마무리한 바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6·8공구 도로망 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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