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전경.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설명회를 23~24일 개최한다. 정책기획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 개최다.
이틀간의 설명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뉴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정합성이 있는 사업 중 △생활 편의성 개선 △공공서비스 확충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주민 체감형 지역균형 뉴딜 사업이 대상이다.
서상우 행안부 지역균형뉴딜추진단 과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 또는 풀뿌리 주민공동체가 사업 기획·발굴부터 숙의토론, 공론조사 등의 사업 수행까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 주민이 자율적으로 사업 성격, 지역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예비심사를 통과한 사업(1.2배수 이내)을 대상으로 지역균형뉴딜 컨설팅 지원단의 통합 컨설팅이 진행된다.
컨설팅 지원단은 지역 전문가 및 농업·산업·에너지·디지털·문화·주민참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컨설팅 지원단은 사업의 구체적 방향 설정부터 디지털·그린 관련 기술 활용까지 사업 전반을 통합 지원한다.
행안부가 예로 든 주민주도 공모대상 사업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사업 △에너지 자립 마을사업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구축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 기반 구축 △지능정보기술 활용 사고 긴급구난 알림 서비스 △안심 주차번호 시스템 구축 △라이브 팜-크라우드 펀딩 기반 구축 △정밀의료 빅데이터 기반 조성 △도서, 산간 등 의료취약지역 의료지원 확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활용 비대면 돌봄 서비스 인프라 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 △IoT 활용 어린이 통학 안전시스템 구축 △디지털박물관 구축·운영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관광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폐마스크 재활용을 통한 그린뉴딜 추진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통안전환경 개선 △갯벌어장 스마트 낙지 조업지원 서비스 △AI 기반 팜 팩토리 등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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