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가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협의회장에 연임 선출됐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5대 회장으로 재차 선출됐다.
송하진 회장은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 회장과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임을 확정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됐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는다.
송하진 회장은 “지방분권 개헌,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권 확대, 재정분권과 재정협치 강화 같은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과 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거운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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