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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는 새벽에 그쳐..장맛비 주춤

[날씨] 전국 흐리고 비는 새벽에 그쳐..장맛비 주춤
소나기가 내리는 지난 12일 오후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남부지역 등에 내리는 비는 대부분 새벽에 그치면서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다. 밤부터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다시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은 전국 대체로 흐리고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은 새벽까지, 지리산 부근은 낮 동안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20~80㎜, 충청권·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40㎜, 강원 중·남부 5㎜ 미만이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전날 많은 비가 내렸던 전라권은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기압골이 점차 다가오면서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안개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 차량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경북권 일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강릉 30도, 대구 30도, 제주 31도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