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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아프간 평화정착 및 난민 보호 간담회 개최

이용선, 아프간 평화정착 및 난민 보호 간담회 개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모색을 위한 국회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용선 의원실

[파이낸셜뉴스]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을)은 지난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모색을 위한 국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의원과 함께 이재정·윤건영·박주민·소병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황수영 팀장과 공익법센터 어필 소속 이일 변호사, 아프간 난민 ‘아프잘 칸’이 참여해 아프간 현지에 남아있는 한국 기관 및 기업체 조력자와 국내 아프간인 체류자들의 힘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외교부, 법무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석해 의원들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처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용선 의원은 한국 정부의 극적인 구출 작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아프간 현지에 아직 남아있는 한국 기관과 기업 조력자들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최근 카불공항에서 벌어진 IS계의 자살테러로 더 어려운 상황이 조성된 만큼 이들의 안전확보 및 구출 여부 등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법사위 소병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국내 아프간 체류자의 안정적 체류를 위한 법무부 난민비자제도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아프간 평화정착 및 난민 보호 간담회 개최
아프가니스탄 평화정착과 난민보호 모색을 위한 국회간담회’ 참석자들. 사진=이용선 의원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