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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덕특구, 데이터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데이터 기반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하고 대전·충남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연계해 미래 신산업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에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덕특구는 전환성장과 디지털 대전환의 상징이 돼야 한다"며 "충청의 사위 이재명이 대덕특구를 재창조 수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대전환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대덕특구는 1973년 조성된 후 47년간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져왔다.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사업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대덕특구는 공간의 노후화, 혁신 생태계 부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Δ세계적 융합연구, 창의적 인재 허브 Δ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 창업 전진기지 Δ국가 디지털 대전환과 산학연 네트워크 거점 Δ과학문화 기반 도시 인프라 조성 등 대덕특구 맞춤형 공약을 꺼냈다.

그는 "정부 출연 연구원들과 대학들이 전환성장에 특화된 공공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며 "대덕특구를 기초연구부터 현장 기반의 사업까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케이(K)-사이언스 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산학연이 과학과 기술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를 네트워크 기반 연구기술단지로 재편하겠다"며 "시민·연구자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ICT를 활용한 혁신적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급변하는 기술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며 "대덕특구가 그 중심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