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8.09.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국민들이 기다리던 첫 메달을 수확하며 탁구 강국의 면목을 보여준 탁구대표팀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정영아, 박진철, 차수용, 남기원 선수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유도 이정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여자 단식 서수연 선수에게 "리우패럴림픽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쾌거"라며 "대한민국 최고 선수다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어지는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인 탁구 여자 단식 이미규 선수에게는 "지난 리우패럴림픽 단체전에 이은 쾌거"라며 "이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어지는 단체전에서도 멋진 경기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탁구 여자 단식 윤지유 선수, 정영아 선수, 탁구 남자 단식 박진철 선수, 차수용 선수, 남기원 선수에게도 축전을 통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남자 이정민 선수는 "이 선수의 멋진 한판승이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높은 곳을 향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는 이 선수의 신념은 국민의 큰 자부심이 되었다"며 "국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해주어 고맙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 앞서 전날에는 SNS 메시지를 통해 메달리스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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