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이 26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길용 고양시의장, 조석환 수원시의장, 김기준 용인시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특례시의장협의회 실무TF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특례시의회 정책 개발과 대외협력, 홍보 등 분야별 추진사항과 특례권한 발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의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시의회 의원 명의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특례반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길용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치재정력을 확보하고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발굴하겠다“며 ”특례시의회 지위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정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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