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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오늘 30일 오후 10시 30분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격돌할 예정이다.
송 대표와 이 대표가 TV토론에서 대결하는 것은 지난달 21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판결 및 코로나19 방역 등에 대한 토론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토론에는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민주당·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2대2 끝장토론'을 벌인다.
김 의원은 당내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언론개혁 관련 법안을 주도한 반면, 최 의원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개악'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30일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의견을 수렴한 후 언론중재법 관련 최종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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