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맞아 9월 1~30일까지 한도 50만원으로 늘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금액을 50만원으로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한도금액 증액으로 9월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최대 5만원 받을 수 있다.
9월 1~30일에 50만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 55만 점이 충전된다.
기존 인센티브 한도금액은 30만원(인센티브 최대 3만원)이었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원시는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50만원으로 늘린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한도 증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 소상공인 업소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수원페이를 많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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