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27일 제29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왕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14일부터 8월10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체육, 문화예술, 교육-보건.-경, 지역발전)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6개 분야에 총 21명을 추천됐다.
최종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신성호(59세, 남), 효행부문 유인숙(52세, 여), 문화예술부문 박용빈(69세, 남), 체육부문 음영도(63세, 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승호(40세, 남), 지역발전부문 김철환(66세, 남) 등이다.
신성호씨는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내손2동 새마을지도자, 방위협의회, 청소년 지도위원 및 자율방범대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야간 자율방범활동과 재난방지 등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이웃사랑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인숙씨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웃어른을 공경하며 남다른 효심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애를 가진 시모, 남편과 열심히 생활하며,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용빈씨는 오랜 기간 의왕문화원에서 서예 강사로 활동하면서 초보 회원을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려 서예문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의왕백운서예문인화대전을 전국서예문인화대전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음영도씨는 의왕시생활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며 체육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아 체육인의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체육회 모임을 지역교류 장으로 승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승호씨는 전국 최초 ‘기억마루 치매카페’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환자에게 삶의 활력 제공 등 의왕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환씨는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확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는 물론 인재육성, 교정, 치안, 출소자 재정착을 위한 취업알선 등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교정위원으로 만났던 수용자 99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 취업시키고 보호관찰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2021년 의왕시민의 날(10월6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시청 민원실 앞에 위치한 시민대상 기념석에 성명이 새겨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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