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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 벡스코서 열린다

'제2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 벡스코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관하는 '에이아이 코리아(AI KOREA) 2021'행사가 9월 1~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된다.

자율주행차량의 사고판단 기준과 메타버스와 현실 사회와의 사회경제적 관계, 인적으로 설계된 알고리즘에 기반한 SNS, AI 편향성이 초래하는 사회윤리적 문제 등이 대두되고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술 토론의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편향성,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윤리의 권위자인 호주 UNSW 토비월시 교수, 글로벌 AI윤리 정책 전문가인 조나단 쉐퍼 캐나다 앨버타 대학 교수, 토마스 길버트 미국 버클리 대학 박사 등 해외 석학 3인이 강연에 나선다. 최동혁 동서대 AI콘텐츠 연계전공 책임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센터장, 최정회 심심이주식회사 대표,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연구소장, 송진한 SK텔레콤 PL, 심지원 동국대 철학과 교수, 문규민 중앙대 연구교수, 한정택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과 신한수 이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동혁 동서대 AI콘텐츠 연계전공 책임교수는 "AI KOREA 2021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비전을 서로 공유해 제조, 의료, 복지, 교육, 생활, 문화 등 더욱 많은 산업과의 연결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세계 각국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미경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수록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순기능과 더불어 AI기술을 악용하는 역기능 발생에 대해서도 반드시 생각하고 대비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 신뢰도에 대해 다같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