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軍 어린이집 6곳·노후건축물 20개 시설 개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육군본부가 어린이집을 비롯한 육군소관 노후 시설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양 기관은 8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된 6곳의 육군 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계획·설계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와 육군본부는 장병과 군가족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계획에따라 오는 2022년에 병영생활관, 군가족 숙소 등 20개 시설에 대한 에너지 성능 컨설팅, 설계자문 등을 통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설계 등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 육군시설의 에너지컨설팅·자문 및 사업효과 공유를 통해 국가 주요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전방 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군장병과 가족의 복지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 으로 육군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주요 부처 간 협업이 절실하다"며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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