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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매각을 주관하는 인터파크 매각이 흥행에 실패했다. 야놀자에 이어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일제히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전날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야놀자, 네이버, 카카오 등 인수후보들이 대부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약 10여곳의 원매자가 투자설명서(IM)를 수령했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각 측은 여기어때, 트립닷컴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2306만3595주)다.
여행·도서·공연·쇼핑 사업부가 대상이다. 기업 소모품 구매 대행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등은 제외된다.
회사는 매각을 위해 이들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는데 인수자는 100%의 지분율을 가질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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