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도시공사 사장에 정민곤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산단조성, 주택사업, 도시재생 등 도시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중추기관이다.
정 내정자는 5급 공채로 광주시에 임용돼 23년간 시민안전실장, 문화관광체육실장, 교통건설국장,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재직 기간 탁월한 행정력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광주시는 정 내정자가 시정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현장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경영전략, 광주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상호 밀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광주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5일 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인사청문회 후 10월중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정 내정자는 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광주시는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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