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한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 관리법’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시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을 만들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 지하통로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에서는 치매 관련 정보와 치매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2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과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및 분소를 중심으로 치매 극복을 알리는 차량 홍보를 진행하고 27일까지는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매는 관리와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