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2019~2021년 문체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생태 관련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관광지 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생태 테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시흥 특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쿠킹 클래스’, 건조 이끼를 활용해 꾸미는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제작하는 ‘원목 도마 만들기’, 도요새를 랜선으로 생태탐방하는 ‘에코펀투어’, 여러 가족과 줌(zoom)으로 만나 생태환경 관련 게임을 즐기는 ‘갯골 플레이 데이’ 등 7종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접수는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누리집(windgreenschool.modoo.at)에서 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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