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왼쪽부터)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 6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일본 도쿄에서 3자 회동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주 도쿄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는 일정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만난다면 6월 서울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회동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한미가 그간 협의해온 대북 인도적 지원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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