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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 안면인식결제 등 혁신금융서비스 6건의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된 서비스는 하나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과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권 거래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플랫폼(웰스가이드), 안면인식 결제(신한카드)다.
또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 예방(코리아크레딧뷰로), 통신 및 이커머스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SK텔레콤) 등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이들 서비스에 대해 안정적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고 금융당국 위주의 기존 신용평가 관행을 보완하는 등 지정기간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기간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정기간 연장 이후 6개월 이내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허가 신청계획 및 영업방안을 마련해 제출할 것 등을 부가조건으로 걸었다"고 했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총 1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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