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사에서 소방대원이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올해 안에 119안전센터 등 총 1537개 전국 소방청사에 소형 지진감지센서 2658개를 설치한다.
9일 소방청은 기상청과 SK텔레콤의 전국 지진탐지망 확대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밀한 지진탐지 연구정보 확보를 위해 전국 각지에 8000여개의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는 소방·해양경찰·우체국 청사에 지진감지센서 5000여개를 설치한다.
지난해는 전국 SK텔레콤 기지국에 3000여개가 설치됐다. 센서에서 감지된 진동데이터가 기상청에 실시간 전송된다. 기상청은 전송받은 데이터를 정밀지진관측소(전국 338개소)의 관측자료와 함께 활용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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