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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앞두고 속도
삼성생명 333% 업계 최고 수준
보험사 올해 2분기 RBC비율 |
(%) |
구분 |
2021년 1분기 |
2021년 2분기 |
삼성생명 |
332.43 |
333.12 |
삼성화재 |
286.62 |
322.43 |
교보생명 |
291.19 |
285 |
신한라이프 |
243.53 |
243.47 |
푸본현대생명 |
178 |
233 |
농협생명 |
234.98 |
232.15 |
동양생명 |
221.1 |
223.62 |
하나손보 |
235.11 |
223.27 |
메리츠화재 |
212.55 |
222.18 |
DB손해보험 |
195.18 |
211.24 |
미래에셋생명 |
201.77 |
210.11 |
한화생명 |
205 |
202 |
ABL생명 |
196.36 |
199.29 |
현대해상 |
177.58 |
196.87 |
롯데손해보험 |
183.59 |
194.16 |
한화손해보험 |
187.49 |
189.56 |
농협손보 |
177.95 |
178.82 |
KB손해보험 |
163.34 |
178.71 |
하나생명 |
190.01 |
172.76 |
흥국생명 |
173.9 |
171.1 |
흥국화재 |
165.23 |
161.86 |
MG손보 |
103.5 |
97.04 |
|
(각 사) |
|
보험사들이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해 지급여력비율(RBC)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보험사들은 RBC를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과 자산매각 등을 진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생보·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RBC비율은 2·4분기 기준 삼성생명이 333.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어 삼성화재가 322.4%로 300%를 넘겼다.
200%를 넘긴 곳은 크게 늘었다. 실제로, 교보생명이 285%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한라이프 243.4%, 푸본현대생명 233%, 농협생명 232.2%, 동양생명 223.6%, 하나손보 223.2%, 메리츠화재 222.1%, DB손해보험 211.2%, 미래에셋생명 210.1%, 한화생명 202% 등이었다.
또한 ABL생명이 199.3%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현대해상 196.9%, 롯데손해보험 194.2%, 한화손해보험 189.6%, 농협손보 178.8%, KB손해보험 178.7%, 하나생명 172.8%, 흥국생명 171.1%, 흥국화재 161.9%, MG손보 97.0% 등이었다.
보험사들은 RBC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상반기 후순위채 발행, 사옥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KB손해보험도 379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생했다.
교보생명의 경우 이번달 중 자본확충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올 1분기 남창동 본사 사옥을 캡스톤자산운용에 2240억원에 매각하며 RBC비율을 높였다.
롯데 손보 관계자는 "3분기에는 200%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산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대체투자비중을 줄여가면서 위험량을 줄이고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개선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시 RBC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RBC비율을 200% 이상으로 높이려고 한다"며 "또한 하반기 예정된 금리 인상의 경우 보험사의 RBC 비율인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RBC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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