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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인구대응 표준제시…매니페스토 ‘최우수’

안산시 인구대응 표준제시…매니페스토 ‘최우수’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제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안산시는 6월에도 ‘2021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뛰어난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경진대회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반부패-청렴 및 권익 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돼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총 376개 사례를 응모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 자치행정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학습-확산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치러지지 않는 해마다 열리고 있다. 안산시는 온가족 이-음 ‘모든 가족이 따뜻하게 누리는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참여, 1차 서면심사와 2차 유튜브 영상 발표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태아부터 아동, 청년,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해 시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는 생애주기 전환기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품안애(愛) 안심 상해보험’을 비롯해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태아) △외국인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아동)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청년)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노년) 등이 손꼽힌다.

안산시 인구대응 표준제시…매니페스토 ‘최우수’
안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사진제공=안산시

이런 정책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민선7기 출범 당시 ‘가족을 세워 시민행복을 지키겠다’고 시민과 약속하며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결과물이며, 이번 경진대회 결과를 통해 시민과 약속을 입증해냈다.


안산시가 도입한 정책은 타 지자체로도 파급되며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도 정립했다.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은 경기도 정책마켓에서 입상하며 도내 타 시군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며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외국인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외국인 재난지원금 지급 등도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2일 “민선7기 안산시 슬로건인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이 바로 설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노력이 최우수상 수상이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생생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