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간 1500여 명 대전시 전시관 방문... 퀘백정부 관계자 협력 요청
- 5건 구매 수출상담도 이어져, 우수기업 2곳 WSCE 어워드 수상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 주제로 8~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장 내 대전시 전시관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주제로 8~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대전의 우수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시는 서비스별로 특색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룰렛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전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대전 스마트시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명을 넘기는 등 3일간 약 1500여 명이 대전시 전시관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한 캐나다 퀘벡 정부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캐나다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WSCE 행사 기간 동안 기업들은 5건의 구매·수출상담의 기회를 통해 향후 대전시의 챌린지 서비스들이 국내외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전시 무인드론안전망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한컴인스페이스는 국내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플랫폼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챌린지 사업의 데이터허브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연무기술과 전기화재예방서비스 참여기업인 ㈜에프에스는 파키스탄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앞으로 좀 더 깊이있는 만남을 통해 협업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전기화재예방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에프에스와 무인드론안전망서비스 참여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스마트시티 산업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WSCE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육성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계기로 대전기업들의 시장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전시관 운영을 통해 내년 10월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UCLG 제7회 월드총회 홍보활동도 펼쳤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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