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까지 대청소 진행
구마다 배출일 달라 확인해야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14일 추석 연휴 전인 8월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9일 동안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 등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연휴 첫날인 18일은 중구 등 6개 자치구만 쓰레기 배출 △19일은 종로구 등 16개 자치구에서 배출 △20일은 영등포구만 배출 △추석 당일인 21일은 성동구 등 5개 자치구가 쓰레기 배출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은 중구, 영등포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도봉구는 오는 21일에 재활용품만 배출할 수 있으며 은평구는 오는 19일 및 22일 양일 모두 배출 가능하나 동별로 배출요일이 다르므로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36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연휴 기간 중 치구 환경미화원 연인원 1만5506명이 특별근무하며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연휴가 지난 오는 23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추석 마무리 청소를 실시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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