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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vs 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46.4%, 이 지사는 37.6%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6.1%를 기록, 40.2%인 이 지사보다 5.9%p 높았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야권 유력 대권주자들이 우세했다. 윤 전 총장의 경우 45.2%를 기록하며 40.8%를 얻은 이 전 대표에게 4.4%p 앞섰다. 홍 의원도 46.1%를 기록하며 39.9%를 얻은 이 전 대표를 6.2%p 앞섰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의원은 32.8%를 기록, 25.8%로 조사된 윤 전 총장에게 7%p 앞섰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 29.6%, 이 전 대표 23.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법으로 진행됐다.
박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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