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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녹실회의서 CPTPP가입 추진 등 대외경제 이슈 논의

 대외경제 분야 이슈만 논의하는 첫 녹실회의


홍남기 부총리, 녹실회의서 CPTPP가입 추진 등 대외경제 이슈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자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등 대외경제 분야 이슈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대외경제 분야 이슈만을 논의하는 첫 녹실회의다. 대외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홍 부총리 주재 아래 과기부·외교부·농식품부·산업부 장관과 해수부 차관,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최근 미-중 간 패권경쟁 아래 첨단기술 보호, 공급망 재편 등 경제 이슈에 있어 안보와의 연계가 심화되는 양상인 점에 대해 보다 큰 틀에서 경제와 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외경제전략 및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CPTPP 가입 추진과 관련, 그간 추진해 온 수산보조금, 디지털 통상, 국영기업, 위생검역 등 CPTPP 4대 분야 국내 제도개선, 회원국과의 비공식 협의결과 등을 토대로 가입 관련 진행상황과 대내외 여건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와 함께 우호적인 가입 여건 조성을 위한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