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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MOU

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인력, 장비 교류 협력 나서

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MOU
영진전문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이 MOU를 체결했다. 양진영 DGMIF 이사장(왼쪽)과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지난 16일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DGMIF)는 상호 교류를 통해 스마트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DGMIF 회의실에서 스마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과제 공동 발굴과 수행,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간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DGMIF는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 내 기업 입주 지원,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지원, 의료기기·의약품생산 지원, 실험동물 R&D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편 영진전문대 전자정보계열은 DGMIF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의료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를 양성하기 위해 계열 내 스마트의료IT과를 신설했다.

스마트의료IT과는 IT, 전자공학, 의용공학, 소프트웨어 분야를 융합, 교육해 의료계측, 의료기기설계, 의료영상처리, 의료광학, 원격의료진료, U헬스케어, 보건의료 분야의 의료 IT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스마트의료IT과와 함께 사물인터넷, 미래형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인재를 양성할 AI전자과와 미래자동차전자과도 개설했다.

AI전자과는 인공지능, 마이크로프로세서, 로봇, 사물인터넷, 임베디드 시스템, 전자정보기기, 이동통신, 정보통신 등의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래자동차전자과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될 차량제어모듈, 스마트 센서, 자율주행을 위한 사물인터넷, 차량용 임베디드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한다.

김재곤 전자정보계열 교수는 "정보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에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욕적인 목표로 계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면서 "스마트기기, 스마트헬스케어, 미래자동차 등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