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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 2008명, 1차 접종률 69% 기록

이틀만에 다시 2000명대로 증가한 신규 확진자
수도권 비중은 77.6%로 3일 연속 낮아지고 있어
1차 접종률은 69% 기록, 70% 목표달성 내일 전망

[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 2008명, 1차 접종률 69% 기록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수속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일 0시 기준 총 2008명을 기록, 73일째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갔다.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69.0%를 기록, 연휴 전 70%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73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수도권 비중 77.6%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973명, 해외 유입이 35명으로 총 2008명을 기록했다. 전일 1943명이던 확진자가 이틀만에 2000명대로 복귀했다. 이날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1938명(해외유입 1만408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1532명으로 기록해 전날 대비 소폭 증가했다. 서울은 738명, 인천은 139명, 경기는 655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77.6%를 기록해 3일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97.3명, 수도권 평균 확진자는 1361.6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평균 수도권 확진 비중은 75.7%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56명으로 총 25만4094명(90.12%)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5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9명으로 치명률 0.85%을 기록했다.

■1차 접종률 69.0%, 추석 前 70%달성은 못해
이날 0시 기준 전 국민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69.0%를 기록해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 70% 달성은 하지 못했다. 매일 1% 내외로 증가하는 백신 접종률을 고려하면 오는 18일 목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접종완료율은 41.8%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는 각각 3541만4516명 2148만9009명으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접종자는 각각 42만8223명, 31만2896명 늘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