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제분은 에이치앤드비에 100억원을 출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28% 규모다. 헬스밸런스 주식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에(SPC)에 투자 목적으로 참여하는 건이다.
스톤브릿지는 약 500억원, 인수금융 200억원 등 자금을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800억원 규모 투자다.
앞서 사모펀드(PEF) 운용사 TPG는 2019년 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헬스밸런스를 28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기존 영유아식품 사업부문과 홍삼,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로 분리했다.
이번 거래에선 영유아식 제조 부문과 마스크 제조사 필트 지분 등은 제외된다.
스톤브릿지는 인수 자금 500억원을 지난해 조성한 블라인드펀드(스톤브릿지미드캡제1호)에서 충당할 전망이다. 자금 납입은 내달 말로 예정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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