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5일 전통시장 장보기.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복주머니 페키지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둔 1주일 동안 민심탐험에 광폭행보를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최대호 시장은 15일과 16일 안양 5대 전통시장(중앙-박달-호계-남부-관양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 방문은 매년 명절이면 으레 이뤄지나 이번 방문은 마음자세가 남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례없는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안양사랑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코로나19 방역 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멀어지지 말자고 위로를 건넸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앞서 7일 ‘안양의 집’ ‘만안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재환 부시장도 15일 ‘평화의 집’ ‘사랑의 집’(장애인시설)을 찾았다.
추석연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공공기관 위문도 빼놓지 않았다. 15일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위로와 함께 연휴기간 화재예방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우체국에선 택배 배달에 여념 없는 집배원을 응원했다. 16일에는 관내 수도군단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군단장 등과 티타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의집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만안장애인보호센터 위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1동 바자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전통시장 장보기. 사진제공=안양시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동 바자회가 일제히 열리는 가운데 최대호 시장은 안양1동, 석수1동, 갈산동, 비산2동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안양에는 추석맞이 물품기탁이 끊이지 않았다. 안양사랑나눔회가 백미 1000포(2900만원 상당)를, 투 엠 코퍼레이션이 덴탈마스크 9700장(3400만원 상당)을, 농협안양시지부가 빵(345개)과 백미 20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양시는 이를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인방동물의료센터가 보내온 백미 200포는 무료경로식당(9개소)에 지원됐고, ㈜코스콤에서 기탁한 아동용 선물 200박스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 품에 전달됐다.
최대호 시장은 성품을 기탁한 기관 및 단체들과 환담을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수도군단 위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5일 우체국 집배원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특히 16일 베리스토어 후원 ‘추석명절 福주머니 패키지’ 특별 대체식 전달식이 열린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레벨 제작과 포장과 전달 작업을 거들며 어르신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대호 시장은 18일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온정을 베푼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매진하고,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향한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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