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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로 대박친 KBS, 이번엔 심수봉 콘서트

나훈아로 대박친 KBS, 이번엔 심수봉 콘서트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포스터.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명절 특수를 누리기 위한 다채로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부터 특집 음악 프로그램까지 '채널 고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는 한가위 대기획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오는 19일 오후 8시에 KBS 2TV에서 방송한다. '국민 가수'로 불리는 심수봉의 26년 만의 단독 TV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공연은 언택트로 진행되며, 대규모 세트와 화려한 LED 영상, 퍼포먼스는 물론 히트곡 '백만송이 장미', '사랑 밖엔 난 몰라' 등 20곡이 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는 지난해 추석에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로 '나훈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만들었다. 당시 2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나훈아가 부른 신곡 '테스형'은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남녀노소 세대를 막론하고 인기를 끌었다.
KBS가 1년 만에 다시 심수봉과 손잡고 한가위 공연을 진행하면서 또다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MBC는 '복면가왕'의 스핀오프인 '더 마스크드 탤런트'를 편성했다. 파일럿 예능 '더 마스크드 탤런트'는 한국과 프랑스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로 스타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존 '복면가왕' 포맷과 달리 직업, 나이, 성별을 떠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