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나리농원 제한개방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을 오는 10월20일까지 입장인원을 제한 개방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06 일원 약 13만579㎡ 부지에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이 식재돼 있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지난 7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높아진 시민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천일홍 및 가을꽃으로 조성된 힐링 공간인 나리농원을 9월15일부터 일일 관람인원을 9000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관광객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나리농원’을 검색해 사전 예약하면 별도 대기시간 없이 휴대전화 예약확인 화면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춘 농촌관광과장은 19일 “천일홍 등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든 나리농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나리농원 관람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또는 양주시 농촌관광과 체험농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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