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주말과 휴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감소했지만 확산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보다 583명 증가해 9만18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578명, 해외 유입은 5명으로 조사됐다.
일요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12일(556명)과 비교해 27명 더 많았다. 하루 전(지난 18일) 742명과 비교하면 159명 감소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808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15일 718명, 16일 746명, 17일 703명, 18일 742명 등을 기록하며 연휴 전 700명 이상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1명 추가되며 누적 사망자는 618명으로 증가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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