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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옹진군 섬 주민들이 집단감염된 가운데 인천에서 13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인천시는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총 13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31명, 남동구 25명, 부평구 25명, 미추홀구 19명, 옹진군 12명, 연수구 11명, 중구 4명, 계양구 4명, 동구 2명 등이다.
이날 인천항과 옹진군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집단감염은 최근 인천항을 출발해 덕적도, 자월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일 8명, 19일 1명, 20일 13명 등 현재까지 2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덕적도와 자월도 주민들이다.
방역당국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결과가 나온 이후 알 수 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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