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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배수지 준공…민통선 상수도 안정공급↑

파주시 장단배수지 준공…민통선 상수도 안정공급↑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민통선지역에 15일부터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장단배수지가 준공돼서다. 이로써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과 군부대 숙원사업은 해소됐다. 특히 보건환경 향상으로 국방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민통선지역은 2012년 통일촌을 시작으로 대성동-해마루촌 등 3개 마을과 2개 군부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그러나 급수체계 한계로 단수나 수압저하가 곧잘 발생했다. 게다가 지하수를 사용하는 군부대에서 상수도 신규 공급을 요청하더라도 공급하지 못하는 안차까운 상황이 지속됐다.


파주시 장단배수지 준공…민통선 상수도 안정공급↑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역주민과 군부대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올해 8월까지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00㎥의 배수지를 준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5일 배수지 준공현장을 찾아 1사단 작전부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고 건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파주시 장단배수지 준공…민통선 상수도 안정공급↑
최종환 파주시장 15일 장단저수지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민통선 내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과 함께 군부대 장병도 파주시민”이라며 “장단배수지가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해 건강한 병영생활 영위와 국방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