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 등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디지털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대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16대 디지털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스마트 급여 처리 확대 △사용자 맞춤형 홈페이지와 모바일시스템 구축 △차세대 자산운용통합시스템 구축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온라인 연금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지난해에는 디지털 고지·수납 활성화 등 13개 디지털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해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 등급 획득'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명현 이사장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공분야 디지털전환과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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