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화이트웨일그룹(WWG)자산운용은 소방 밸브 제조업체 우당기술산업을 아주IB투자에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당을 포함한 회수금은 394억원이다.
앞서 WWG는 2018년 10월 우당기술산업을 23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우당기술산업은 1983년 설립, 스프링클러와 이를 연결하는 수화용 밸브를 주로 생산하는 소방기기 제조 전문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 1~2위다.
WWG는 2017년 7월 진영욱 전 사장, 박제용 전 최고운영책임자 등 KIC 출신 임원들이 소설 ‘모비딕(백경)‘에서 이름을 따서 설립한 곳이다.
출범 1년여 만에 영국 브리스톨시 하버사이드오피스(1400억원), 한성기업 계열사 한성크린텍(300억원), 부산 솔브레인저축은행(300억원), 국내 1위 소방용품 생산업체 우당기술산업(250억원), MG손보와 함께 영국 스테인스 어폰 템스 지역의 퓨처스 일렉트로닉스 빌딩(600억원), 동남아시아의 배달의 민족인 어니스트비 지분 5%(2000만달러) 등 투자를 성사시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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