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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졸 전용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채용정보 12만개 한자리에 모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고졸 채용 정보부터 취업 관련 각종 지원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칭)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를 구축하고 명칭 공모전을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칭)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구직자들과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일자리 연결(매칭)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기업은 운영 체제(플랫폼)를 통해 고졸 채용 및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해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혜택(인센티브) 정보와 전체 직업계고(583개교) 정보 및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검색도 가능하다.

또 운영 체제(플랫폼)는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사람人 등 민·관 관계기관이 연계해 약 12만 개의 채용 정보 및 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졸 청년들이 여러 구직 사이트를 검색하는 불편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1월 개발에 착수, 시범운영을 거쳐, 9월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 '(가칭)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의 대국민 홍보와 고졸 취업 인식 개선을 위해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모든 국민이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징성, 독창성, 간결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